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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이기는 음악일상/끄적끄적 ✏️ 2022. 1. 5. 00:58
* 음악은 진짜 신기하다 당시 어떤 음악을 들었는지가 그 시절 감성을 결정한다. 지난해 5월에 이직하고 많이 들었던 노래는 클래지콰이의 gentle rain이었다. 아침에 이 노래를 듣고 일어나 새로운 그룹의 사람들과 만나는게 설렜다. 오랜만에 이 노래를 들으니 벌써 그 때가 추억이 되어 떠오른다. 사람마다 각자 취향이 있기 마련인데,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밝은 노래를 많이 들으려한다. 내 과거가 더 밝게 기억되는 것 같다. 한때 슬픔이 나를 지배할 때는 일부러 슬픔을 더 키우고자 슬픈 노래만 찾아듣고 더 힘들어했다. 이제는 밝은 노래를 들으며 즐거운 기억으로 채우려고 한다. 코로나라 2020년과 2021년은 추억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노래 하나로 추억이 풍성해진다는걸 느끼니 새삼 신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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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긴장을 줄이자일상/끄적끄적 ✏️ 2022. 1. 2. 15:20
* 내가 귀차니즘이 심한 이유 어제는 '바우하우스' 영화도 보고, 디자인 관련 강의와 영상들을 찾아 들었다. 12월 26일 다녀왔던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도 블로그에 정리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이미 훌쩍 가 있었다. 오늘 오전에는 일리야드 관련 강의를 듣고, '걸어서 세계 속으로 뉴욕'편도 보았다. 그러다 마음을 다잡고 원래 목표했던 일을 하려고 스타벅스에 왔는데 또 서유럽 역사 관련 책 목차를 보게 되었다. 내가 인문학자도 아니고,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사람인데 뭐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22년에 하고 싶은 일 버킷리스트에 많은 항목을 적었는데 그 중 한 가지는 '한 달에 한 번 전시회 보기'와 '독서'였다. 요 며칠 인문학 관련 행위를 너무 많이 해서였을까, 벌써 지쳐버리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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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일상/취미생활 🥰 2022. 1. 1. 19:21
* 2021.12.26.코엑스 페스티벌 마지막날 방문했다.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았다. 사람 많을 것이 걱정 돼 오전에 방문하길 잘 한것 같다. 코엑스를 잘 몰라서 찾아가는 게 약간 힘들기도 했다.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을 지나 쭉 걷다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건물에 가서도 우왕좌왕했다. 다른 전시들도 꽤 많았고 전시는 3층 Hall C에서 열렸는데 입장권/초대권 관련 데스크는 1층에 있었다. 전시 입장 설명을 잘 안 봐서 3층에 갔다가 다시 1층에 가야했다😓 * 다양한 참가자들과 부스 디자인 페스티벌은 2002년 처음 개막한 디자인 전문 전시라고 한다. 주최측이 월간 디자인 이었다. 다양한 디자인 브랜드와 영디자이너들 부스가 있었다.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https://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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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역 빵집 ] 빠띠쓰리 애나스일상/후기2: 맛집, 카페 후기☕️ 2022. 1. 1. 18:45
* 생활의 달인 빵집, 빠띠쓰리 애나스 집 근처에 맛있는 동네 빵집이 있어서 행복하다ㅎㅎ 이곳은 단팥빵이 유명하고,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알고있다. 알게된 이후로 가끔씩 들리는 빠띠쓰리 애나스. 빵 종류도 많아서 하나씩 먹어보려한다. * 앙버터 단팥빵이 유명한 만큼 단팥이 들어가는 앙버터도 맛있다. 그 재료인 치아바타도 맛있었다! * 부메랑 2000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빵인데 크림이 가득 들어있다. 크림 가득한 빵을 먹고 싶을 때 한번씩 먹는다. 크림도 맛있고 빵도 부드럽고 맛있다. * 호떡같은 빵 겨울이 되니 가끔 호떡이 먹고싶다. 주변에 호떡 파는 곳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애나스에 이런 빵이 있었다. 길거리 호떡보다 재료도 꽉 차있고 먹기 편해서 만족하면서 먹었다. 재료가 풍부한만큼, 시나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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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인: 쌀국수랑 월남쌈도 맛있지만 소고기볶음밥도 너무 맛있어일상/후기2: 맛집, 카페 후기☕️ 2022. 1. 1. 18:26
* 내가 좋아하는 소고기볶음밥 소고기, 양파, 계란, 특제소스가 들어간 볶음밥이다. 사실 기대하고 시킨건 아니었다. 비주얼도 일반적인 볶음밥이겠거니 했다. 근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배고파서 더 맛있게 먹은 것일 수도 있지만. 소고기 볶음밥이 먹고 싶을 때 앞으로 여기서 먹으려한다🥰 * 스프링롤 야채를 너무 안 먹어서 같이 시킨 스프링롤. 오리지널 스프링롤과 치킨 스프링롤을 시켰다. 배가 불러서였을까.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야채가 필요하다싶을 때 한번씩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