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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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는 세계사 예능, 벌거벗은 세계사일상/후기3: 그밖에 후기 2022. 10. 10. 22:53
* 어렸을 때부터 역사를 좋아했다. 성인이 되기 전에는 국사를 더 좋아했고, 대학생이 되고나서는 세계사를 더 좋아했다. 아마도 수능 선택 과목으로 국사와 근현대사를 하느라 살짝 질려버린 탓이 있을 것이다. 이제는 책을 읽기보다는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강의 형식의 컨텐츠를 많이 본다. 그 중 많이 보는 컨텐츠는 벌거벗은 세계사다. 폐지되지 않고 오래 오래 했으면 좋겠다. 세계 여러 나라의 복잡한 현대사가 소개돼서 유익하고, 역사 탐구 전 유적지나 자연, 음식 등 관광 포인트들을 찝어주기도해서 좋다. 게스트로 해당 회차에서 살펴볼 국가, 혹은 관련된 국가 출신의 외국인을 불러 생생한 역사를 들을 수도있다. 출연자들도 잘 섭외한것 같다. 은지원, 규현도 좋고, 이혜성 아나운서가 중간중간 멘트를 똑똑하게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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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데이(그릭요거트) 후기일상/후기3: 그밖에 후기 2022. 10. 10. 21:53
*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파는걸 보지 못해 먹어보지 못한 상품이었다. 택배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건 피하고 싶어 온라인 주문은 하지 않은 것이었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홈플러스에 가니 그릭데이를 팔고있었다. 냉큼 장바구니에 담아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바로 먹어보았다. 평소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하나로마트에 없는 상품들이 홈플러스에 꽤 많더라ㅠㅠ 홈플러스도 종종 이용해야겠다. 겉보기에는 정말 예뻤는데.. 그릭 요거트가 이런 거였는지 몰랐다. 수분 가득한 요거트가 아니라 엄청 푸석푸석하고 맛도 없었다. 위에 블루베리랑 그레놀라 토핑해서 겨우 먹었다. 그릭요거트가 상품마다 맛이 굉장히 다른데 이 상품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그래도 궁금해서 아쉬웠는데 먹어볼 수 있어 좋았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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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달볶, 토마토 두부 달걀 볶음일상/요리, 식단 🍳 2022. 10. 10. 21:39
* 경기도 안좋고 지출이 늘어서 요리를 자주 해먹으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두부를 적극 활용할 예정! 재료 사두고 미루다가 공휴일에 드디어 해먹었다. 예쁜 그릇에 담았으면 좋았겠지만 설거지거리 줄이려고 이대로 먹었다ㅎㅎ 다음에는 예쁘게 플레이팅해서 올려야지. 살짝 귀찮아서 생각보다 자주 해먹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건강 생각하면 가끔 해먹어봐야겠다! * 레시피 1. 계란2개를 풀고 두부 1모를 정사각형으로 작게 썬다. 두부에 계란물을 입혀준다 2. 대추 방울토마토 10개를 잘게 썰어준다 3. 굴소스 1/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2/3 작은술, 물 1/3컵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후라이팬 약불에 두부와 계란을 붓는다. 계란이 조금 익으면 살살 젓는다 5. 그릇에 두부와 계란을 옮겨두고 후라이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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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도넛 맛집, 피르마일상/후기2: 맛집, 카페 후기☕️ 2022. 9. 25. 12:28
* 압구정에 일이 있어 갔다가 맛집을 검색해 방문했다. 햇빛이 좋은 평일 오전에 걷는 압구정 골목은 무척 평화롭고 좋았다. * 얼그레이 도넛, 다크초코나이트 도넛, 밀크티 원래는 얼그레이, 크림브륄레, 티라미수 도넛 3개를 포장해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재오픈 및 이미 주문량이 많아 얼그레이 도넛과 다크초코나이트 도넛만 가능하다고 하셨다. 아쉬웠지만 궁금했던 얼그레이 도넛은 가능해 다행이었다. 밀크티도 잘 하실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추가 주문했다. 전체적으로 다른 곳보다 덜 자극적이면서 풍부한 맛이어서 좋았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였다🥰😊 * 얼그레이 도넛 단면 * 다크초코나이트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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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다이너: 정자역 브런치 맛집일상/후기2: 맛집, 카페 후기☕️ 2022. 9. 25. 12:09
매주 혼자가던 정자에서 오랜만에 약속을 잡았다. 정자역에서 나와 엠코헤리츠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위치해 있다. 지나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았던 것 같긴한데 웨이팅까지 있을 줄은 몰랐다. 토요일 12시 35분쯤가니 대기 4번째였다. 예상 대기시간이 20분이었는데 그쯤 기다린것같다. 날이 좋아서 밖에서 햇빛을 받으며 근황토크하다보니 시간이 꽤 잘 갔다 * 리츠 오믈렛(16,500) 계란, 베이컨, 소시지, 피망, 양송이, 시즌드 감자, 호밀빵, 토마토, 체다치즈가 있었다. 진짜 다 맛있었고 특히 감자가 맛있었다. * 리츠 아보카도 플래터(17,500) 이것도 다 맛있었다! 아보카도 토스트, 샐러드, 시금치 크림, 스크램블 에그, 구운치즈가 있었다. 아보카도 토스트에 있는 하얀 크림은 크림치즈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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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커스텀커피: 당근케이크와 카페라떼일상/후기2: 맛집, 카페 후기☕️ 2022. 9. 25. 11:58
항상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이 가득했던 커스텀커피. 오후 한적한 시간에 드디어 가봤다. 당근케이크와 라떼가 유명한 것으로 보였다. 당근 케이크는 양도 많고, 크림도 맛있고 만족스러웠다! 계피가루향이 강하게 나던게 기억에 남는다. 라떼는 후기에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 몇 개 있어 걱정을 조금 했다. 스타벅스 커피와 비교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가격도 4500원으로 보통 라떼보다 저렴한데 양도 괜찮고 스벅 라떼보다 더 진하고 맛있었다. 익숙해서 스벅에 자주 갔는데 이제 이런 맛있는 곳에서 마셔야겠다. * 당분간 케잌과 커피를 줄일 생각이지만 근처에서 카페를 간다면 또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