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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역 카페 추천 ] 커피빈일상/후기2: 맛집, 카페 후기☕️ 2021. 10. 16. 10:33
1. 커피빈 ( 오리역 6번 출구 방면 )
오리역 커피빈은 홈플러스가 있는 애플플라자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다. 디저트가 다양하다.* 넓고 한적, 여유로운 오리역 커피빈
오리역은 맛집이나 카페가 적은 편이라 아쉬울 때가 많다. 하지만 큰 장점이 있으니, 그것은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한적하고 넓은 카페에 가고 싶을 때 이만한 카페가 없다. 약속은 없지만 바깥 공기는 쐐고 싶고, 조용하고 따뜻한 조명이 있는 공간에서 공부하고 싶을때 최고다. 옆에 통창이 있어 시간의 흐름도 보이고 햇빛도 받을 수 있어 좋다. 선곡도 재즈 음악이나 산뜻한 BGM(기악, Instrumental Music)이라 취향에 맞다.
* 추운 날에는 카푸치노
2021.10.16. 날이 추워져서 이 날은 따뜻한 카푸치노를 시켰다. 커피빈에서 카푸치노를 시킨건 처음이었다. 평소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지만, 추워지니까 뜨뜻하고, 흰 거품이 올려진 커피가 생각났다.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공허한 마음을 거품으로 채워보고 싶었다.
카푸치노도 맛있었다. 커피빈은 역시 커피 맛집이다. 올 때마다 만족하고 간다.👍
이날 이후 카푸치노를 자주 마셨다. 마실 때 부드러운 거품이 처음 입안에 들어오고 곧이어 거품 이불에 둘러싸인 커피가 스르륵 들어온다. 겨울에는 카푸치노가 최고다😆
* 바닐라라떼
나한테는 달았던 바닐라라떼. 역시 '난 바닐라라떼는 안 맞나'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 단거 먹고싶을 때 케잌 먹는것보다 이렇게 단 음료 하나 마시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족스러웠다.
* 까망베르치즈타르트와 아아까망베르치즈타르트는 일반 치즈케이크에 있는 치즈보다 물컹하다. 위에 뿌려져있는 초코? 알갱이들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 전부터 먹고싶었는데 드디어 먹었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커피빈에서 아이스음료를 시키면 얼음이 작은게 특징이다. 처음봤을 때는 보통의 카페와 달라 마냥 신기했다. 익숙해지니 작은 얼음이 더 좋은 것 같다.
* 크로와상이 먹고 싶은 날
커피빈 크로와상이 크고 맛있어서 아메리가노와 맛있게 먹었다. 왜 어딜가나 있고, 특별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닌 크로와상이 가끔씩 먹고 싶은걸까.
불과 몇달 전까지는 크로플을 좋아했는데 왜 다시 원조가 먹고 싶어졌을까. 간편하지만 새로운 요리를 찾아 유튜브를 뒤적일 때 비슷비슷해보여서 검색을 멈추지 못하곤한다. 결국 제일 쉽고 간편한, 원래 하던걸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역시 먹는 입장에서는 다 다른 것이었다. 크로플은 크로플이고, 크로와상은 크로와상이었다. 먹은지 오래되면 생각나는 법이지.'일상 > 후기2: 맛집, 카페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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