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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증의 아이패드, 장점과 단점
    일상/그밖에 후기 2021. 7. 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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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을 많이 하고 산 아이패드
    어떤 날은 아이패드를 잘 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잘못 샀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사실 잘못 샀다고 생각한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해서지만 아이패드 탓을 한다. 환경도 중요하니까ㅎㅎ;; 결심한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 아이패드의 장점
    - 개발할 때 테스트용으로 사용
    여러 디바이스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꼭 내가 개발한 웹페이지가 아니더라도 도움된다.
    - 운동할 때 유튜브 영상보고 따라하기 좋다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아이패드를 이동시킬 수 있고, 아이패드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도 않아서 가능하다.
    - TV 대신 아이패드
    혼자 사는 내게 밥 먹을 때, 양치할 때, 공허할 때 언제 어디서든 자리를 자유롭게 바꾸어가며 친구가 되어준다.
    - 주저리 주저리 내 마음 속 이야기를 쓰고 싶을 때
    애플 펜슬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모두 끄적여본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생각을 발전시킬 수 없지만 글을 쓰다보면 순환되는 사고를 깨고,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다. 다른 아이디어와 연결시킬 수도 있다
    - E book 읽기
    평소에는 이북을 잘 읽지 않지만 고향에 내려가는 기차에서는 이북을 읽는다. 무거운 책을 챙길 필요없이 여러 책을 원하는대로 볼 수 있어 편하다.
    - 키보드가 없어도 되는 자판 사이즈, 블로그 글을 쓴다
    - 화면 분할이 가능해서 영상을 보면서 필기할 수 있다. 편하다.
    굿노트라는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미 작성한 텍스트를 지정하고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어 편하다. 예를 들어서, 페이지 상단에 A에 대해서 쓰고, 아래에는 B에 대해서 썼는데 나중에 A 내용에 살을 붙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아래 있는 내용을 좀 더 밑으로 내리고 위 내용을 더 쓸 수 있다.
    - 노트북 대용도 되고 핸드폰 대용도 된다. 스페어가 있어 편리하다.

    * 아이패드의 단점
    도구는 잘못이 없다. 잘못 쓰는 인간이 문제다. 하지만 유혹을 이길 수 없다면 사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다. 아이패드로 열심히 공부하려 했던 처음의 목적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자 유튜브나 티빙, 넷플릭스 등등 영상만 보게 되었다. 분명 내 잘못이긴한데 어쩔 수 없이 아이패드를 원망하게 되었다. 내가 바뀔 것 같지 않아 중고로 팔아야하나 고민하기도 했다.
    다행히 요즘에는 이재은 아나운서의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책을 읽고 5시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나는 미라클 모닝을 실현하고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책을 읽다보니 쓸데없이 영상을 보며 죽이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이제 나만의 규칙대로 아이패드를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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